군인 공포탄발사 과연 군인들이 잘못일까?

군인 공포탄발사 과연 군인들이 잘못일까?
금일 군인이 민간인을 상대로 공포탄을 발사했다는 소식을 듣고 무척놀랐습니다.
어떻게 군인들이 민간인들을 상대로 공포탄을 사용할수있을까 라는 생각을 했던것이지요.
하지만 자세한 내용을 들어보니 군인 공포탄발사 내용이 어느정도 수긍이 가게 되었습니다.

오늘 경인아래뱃길 공사현장에서  채권단 20여명이 체불임금 지급을 요구하고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채권단이 무단으로 군사작전지역에 들어온것이 문제였는데요.
시위자체가 문제가 되는것은 아닙니다.
적법한 절차를 거쳐 하는 시위에 대해서는 누구도 뭐라할수없는것이지요.
하지만 이들이 무단으로 군사작전지역에 침입했고 군은 해산을 요구했지만 채권단은 멈추지않고
계속 진입을 시도했던것이였습니다. 결국 통제가 안되었던 상황에서 이 부대의 한 하사가 공중을
향해 공포탄 1발을 쏜것이지요. 이것은 적절한 조치입니다.

이에 채권단은 민간인들을 상대로 공포탄을 발사했다며 강력히 항의를 요구하며 결국은 사과를
받아내게 되었는데요. 물론 민간인을 상대로 공포탄을 발사한것은 조금과하다고 생각될수도
있겠으나 적법한것이였고 사과까지 해야할 문제는 아닌것입니다.
불법적인 행위를 한것은 군사작전지역까지 무단으로 침입한 이들이고 이들을 만약 물리적으로
몰아내기위해서는 더욱 큰 부상이라던지 큰 피해가 생겼을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상황에서 공포탄을 사용한것은 어찌보면 최선의 방법이라고도 할수있을것입니다.

                                          "넘어오지 마세요 여긴 군사작전지역 입니다.."

사실 군사지역에 무단침입시 경고시에 불응하면 발포를 해도 전혀 문제가 되지않습니다.
하지만 민간인이기 때문에 그래도 저렇게 최대한 피해가 없도록 조치를 한것이지요.
이런것에 대해 군은 시끄럽지 않게 넘어가고싶은 마음에 물론 사과를 했겠지만 조금은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아무리 세상이 변해 인권이 강조되고있는 세상이라고 하나 아닌것은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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