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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돌아가는 이야기

맥도날드 할머니가 폭행? 이제 맥도날드 할머니를 가만히좀 놔두자

by 5차원블로거 2011. 7. 31.
맥도날드 할머니 폭행?이제 맥도날드 할머니를 가만히좀 놔두자
올 1월 맥도날드 할머니에 대한 방송이 나온이후 사람들이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할머니는 예전에 외무부에 근무할정도로 엘리트였고 예전에는 집에서 공주처럼 자라오면서
백마탄 왕자를 기다리는 그런 사람이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가족들마저 외면하고 할머니가
패스트푸드점과 교회 커피전문점을 전전하며 생활하는 소식이 전해졌고 방송이후 많은 곳에서
도움을 주려는 손길이 이어졌습니다.



거처도 마련해주고 동문회 쪽에서도 일정한 거주지를 갖게되면 생활자금도 지원하겠다는 손길이
이어졌지만 맥도날드 할머니는 그것을 모두 거부했습니다.
거부하는데 강제로 도와줄수도 없는 노릇이지요.
할머니는 자신의 방식대로 살아가겠다고 밝혔는데요.
언젠가 백마탄왕자같은 사람이 자신에게 나타나 모든걸 해결해줄것이라고 믿고있는듯 합니다.



하지만 이번에 맥도날드할머니가 가수겸 생명운동가라는 이광필씨를 폭행했다는 기사를 보게되었습니다.
이 내용은 할머니를 줄곳 도우려는 이광필이라는 사람이 여름인 지금에도 항상입는 트렌치코트 차림모습
이라 걱정이되어 여름옷 몇벌을 준비해 할머니에게 전해주려고 갔다는 것입니다.
그러다 할머니에게 꺼지라는 욕설과 우산으로 맞았지만 "겨울옷은 더우니 입지마시고 여름옷으로 갈아입
으세요"라고 말하지 우산끝으로 자신의 눈을 찔러 실명위기가 될뻔했다는 얘기였지요.
하지만 이 도움의 행동이 결코 아름다워보이지는 않습니다.



이미 모든 도움을 수차례 거부하고 자기의 삶을 살아가겠다고 밝힌 할머니입니다.
오히려 그런 할머니의 인생에 참견하고 도움을 강요하는것은 올바르다고 보기힘든것 같네요.
그건 할머니를 자극하는것이고 할머니의 폭력을 유도하는것으로밖에 보이지않습니다.
할머니가 마땅히 다른사람에게 피해를 입히고 다니는것도 아닌데 모든 도움을 거부한상태에서
자신의 행복을 나름 찾고있는 상태인데 왜 자신들만의 도움을 맥도날드 할머니에게 강요하는
사람들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자신의 행복함의 기준을 세워놓고 남에게 자신의 그 기준을 강요하는 것은 상대방에게는 큰 고통을
줄수있다는 사실을 좀 아셨으면 합니다.
그건 도움의 손길이 아닌 자신이 남에게 도움을 줬다는 자기만족을 채우는 행동으로 밖에는 보이지
않으니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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