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규환 최주봉 아들? 아버지 후광 벗겠다?

최규환 최주봉 아들? 아버지 후광 벗겠다?
기적의 오디션에 출연했던 최규환 최주봉 아들이라는게 알려져서 화제인데요.
사실 최규환은 2000년에 영화 돌아갈귀로 데뷔한 이후 여러작품을 통해서 영화 드라마등에
출연했습니다.  심지어 2007년에는 아타미 살인사건으로 연극연출자로까지 활동하게 됩니다.

10여년을 넘는 세월을 연기자로 활동한것인데요.
초반 최주봉아들빨로 그래도 관심을 받으며 활동해왔지만 약빨이 떨어지고 나이는 먹어가고 
어디서도 불러주지않는 상황이된것이지요.
그래서 어떻게 보면 지금은 활동치 못하고있지만 연기자로서 기적의 오디션에 살아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출연한것 같은데요. 그는 이제는 아버지의 후광에서 벗어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누구보다 처음에 아버지후광을 봤던건 자기자신이였고 어느정도 이득을 본것은 사실입니다.
물론 이제 자신만의 실력으로도 인정받고싶다는 생각은 강하겠지만 지금조차도 아버지의 이름을
말하며 아버지의 후광을 받아서 이렇게 기적의 오디션을 통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을수있었던것이지요.
그런건 꼭 말로 해야하는것이 아니고 그저 자신의 실력과 노력을 통해서 얻어질수있는것입니다.

하정우의 경우 그누구도 김용건아들이라는 표현을쓰지않습니다.
그저 연기자 하정우로 생각하는것이지요. 
마치 아버지의 이름때문에 자신이 더욱 과소평가되는듯한 뉘앙스는 조금 아쉬운 마음이 드네요.
하지만 이미 프로연기자의 길을 가다가 저런 아마추어들중 연기자를 뽑아내는 기적의오디션같은곳에
출연하기 까지는 큰결단이 있었을것 같은데요.
이번 방송에서 보여줬던 연기가 훌륭했던 만큼 좀더 노력해서 더이상 최규환을 말할때 최주봉이 거론되지
않을정도의 연기자가 됐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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