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관철교 붕괴 호국의 다리 하필 왜 6.25에 붕괴?

왜관철교 붕괴 호국의 다리 하필 왜 6.25에 붕괴?
현재 장맛비가 전국적으로 많이 내리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여러피해 상황들이 속출하고 있는데요. 특히나 경북 칠곡에 위치하고있는
호국의 다리 왜관철교 붕괴가 더욱 크게 알려졌는데요.
하필 6.25인 오늘 이 왜관철교 붕괴 되었는지 안타까움이 더하고 있습니다.

호국의 다리라고 불리우는 이 왜관철교는 경상북도 칠곡에 위치하고있는데요.
원래는 일제시대때 일본이 군수품 운반을 위해 개통한 경부선 철도 다리였습니다.
그 이후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0년 8월 남하하고있는 북한 인민군을 저지하기 위해 미군 기병사단에
의해 2번째 교각 구간 경간 1개를 폭파되어 북한군의 진격을 막아내는 큰 역활을 했던 다리입니다.
이는 왜관까지 북한군 수중에 떨어질경우 북한군의 공세를 막을수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폭파를 했었던
것인데요. 덕분에 북한군은 남하가 힘들어졌고 그 이후 오히려 나중에 이 왜관철교를 통해 북진을 하게
되면서 호국의 다리라고 불리우게 됩니다.

                                              6.25전쟁당시 폭파된 왜관철교의 모습

2008년 등록문화재 제406호로 등록되어있는 왜관철교.
6.25 전쟁때 기쁨과 슬픔을 함께 했던 다리였던 만큼 6.25가 되면 더욱 떠오르는 다리일텐데요.
이런 다리가 왜 하필 6.25에 붕괴되었는지 모르겠지만 그 동안 6.25에 대해 알지못하는 젊고 어른세대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워주기위한것은 아닌지 생각해보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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