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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돌아가는 이야기

대한항공 강매논란 승무원에 강매?

by 5차원블로거 2011. 4. 25.
대한항공 강매논란 승무원에 강매?
 

면세품 사러가자!!

인천공항세관에서는 대한항공이 승무원에게 면세품판매를 할당 직접 구매한다는 대한항공 강매논란 정보가
입수되어 공문까지 보낸상태라고 합니다.
덕분에 공항세관검사장에 승무원들이 소지품검사를 받느라 줄을스는 흔치않은 모습들이 보인다고
하네요.

 


기내면세점은 항공기 내에서 직접면세품을 구입할수있는 비행기내에 면세점을 뜻하는데요.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물건을 받을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별도의 판매원이나 매장이 필요치 않기때문에 항공사에서는 엄청난 수익을 올리고 있기도 한데요.
최근 대한항공에서는 단순한 카탈로그 주문식이 아닌 비행갑판 뒤편에 기내면세점을 설치하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큰 수익을 주고있는 아이템이라는것이지요.

"이거 주세염~"

하지만 논란의 시작은 지난달부터  대한항공이 한달간 기내 면세품 판매 1백달러 이상 올리기 캠페인을
올리면서부터입니다.
캠페인이라는것 자체는 좋지만 목표를 채우지 못하면 엄청난 압박이 가해지게 되고 결국은 승무원들이
그 부담을 떠안게 되는것이지요.
현 승무원 면세한도는 100달러로 정해져있습니다. 하지만 그 문제때문인지 최근 100달러를 위반하는 경우가
생기고 있다는 얘기도 있네요. 
 


일단 대한항공 측은 역시나 부인하고 있다고 합니다.
할당금액을 강요한적은 없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는데요. 하지만 일부에 대해서는 무리를 했을 가능성까지는
인정했다고 하네요.
하지만 제일무서운게 강제로 하게 하진않았는데 강제로 할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드는것이니까요.
예전부터 많은 대기업들이 자신들의 직원이나 협력업체에게 할당을 주고 자신들의 물건을 강매하는 일은
비일비재 했습니다.
결국 기업들이 자신들의 배만채우고 직원들과 협력업체들을 쥐어짜는 악독한 행태를 보이고 있는것인데요.
이번 대한항공 강매논란으로 인해 다시한번 이런문제들을 생각해보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