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부터가 굉장하죠?
참 위험해보이긴 하지만,
13개월쯤인가부터
요새 저렇게 올라가기를 좋아해요.
쇼파등 뭐든 잡고 일어서서
올라가기를 좋아하더라구요.
물론 올라갈라고 시도만하고
너무 높아서 올라가지는
못하지만 손으로 살짝 올려주면
이렇게 잘올라가있어요.
보통 이렇게 올라가는건
걷기 이후에 많이들 아가들이
시도한다고 하더라구요.
아직 저희애는 걷지는 못하는데
이것저것 호기심을
갖아서 그런지 이렇게
올라서려고 계속
노력하더라구요.
사실 한편으로는 혼자 막 높은데
올라가려고 하면
아무래도 위험하니까 걱정하기도했는데
이것도 발달과정의
하나라고 하더라구요.
이렇게 잡고 일어서고
올라가는 과정을 통해서
균형감각도 키울수있고,
좋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냥 하지말라고
말리기만 하면 안될것 같아요.
또 이렇게 올라가면 부모들은
놀라기 마련이잖아요?
아기들은 그런걸 보고 놀라는
부모의 모습을 즐기기도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항상
이렇게 올라가려 할땐 옆에서
지켜봐주시고
주변에는 꼭 폭신한 매트를
깔아주시면 더욱 좋을것 같아요.
저도 이렇게 보면서 아슬아슬
할때가 한두번이 아니지만
항상 옆에서 계속 봐주고 있으니
넘어지진 않더라구요.
어찌나 균형을 잘잡는지ㅎㅎ
오히려 어른이면 무서울거 같은데 말이죠.
겁도 없는거 같아요.
올라가서 딩동댕유치원을
여유롭게 감상하시는 모습 ㅎㅎ
포즈도 한번 기가 막히네요.
올라가는것도 아니고 포즈도그렇고
가끔은 고양이띠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마치 아버지가 9시뉴스를 보시듯
너무나 편안한 포즈로
감상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참 기가막혀요 ㅋ
이런거 보는맛에 때로는
힘들때도 많지만 아가를 키울수
있는거겠죠.
지금처럼만 건강하게 쑥쑥 해줬으면
정말 소원이 없겠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