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갔다오다가 항상 들리게되는
고속도로 휴게소에는 많은 먹거리들이 있지만,
특히 호두과자들을 많이 사시는것 같아요.
물론 바로 드시려는 분들도 있고,
선물하려고 사시는 분들도
많으신것 같은데요.
자도 가족들을 주기위해 만원어치를
사게 되었어요.
이렇게 박스에 담아서 주더라구요.
저는 호두가 자연스럽게 우리나라에서
나온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더라구요.
고려시대에 원나라에서 들여와
가장 처음 천안 봉화산에 심으면서
우리나라에도 퍼져나갔다고 합니다.
가장 처음 심은곳이 천안인지라
호두과자하면 천안 인듯해요.
호두과자도 여러 브랜드가 있는모양인지
제가 산건 100년나무 라는
브랜드였는데요.
여기저기 휴게소에 많이
위치하고 있더라구요.
저는 청주휴게소에서 마침
사게 되었네요.
성분은 여러가지 성분이
포함되어 있지만
다행히 트랜스지방은 전혀
포함되어 있지않아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
예전엔 아무생각없이 먹었는데
요즘은 항상 성분표부터
보게 되는게 버릇이 되었나봐요.
요즘은 대부분 호두도 중국산을 사용하는데
이 제품음 팥은 중국산이더라도
호두는 미국산을
사용하고 있었어요.
좀더 나은건지 그게 그건지는
잘모르겠지만...
요즘은 사실상 국산호두 사용하는
호두과자는 없다고 봐야겠죠.
저는 일반적으로 예전 호두과자를
생각해봤을때 하나씩
개별포장되어있는걸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더라구요.
큰 종이봉투 두개가 들어있었어요.
아마도 5천원어치를 두개 넣은듯한..
바로 이렇게 말이죠 ㅎㅎ
뭐 포장이 중요한건 아니지만
선물용으로 줬는데 이런거면
좀 당황스러울수도 있을것 같아요~
한지 얼마안되었다는 증거일수도
있어서 신선함의 상징일수도 있긴하지만 ㅎㅎ
안에는 동글동글한 호두과자가
잔뜩 들어가 있었어요.
먹음직스러워 보이긴 하더라구요.
호두과자파는데가 시내에도 있긴한데
그래도 좀처럼 먹게되진 않더라구요.
이렇게 고속도로 휴게소에
들를때에만 먹게되는 것 같아요.
별미긴 하지만 그렇다고
특별히 색다른 빵은 아니니까요.
한입 콱 베어물었어요.
팥이 가득하고
중간중간 호두가 풍성한건 아니더라도
제법 많이 들어있더라구요.
이 호두들도 미국에서
건너올라면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팥은 중국에서...
이 호두과자하나도 참 글로벌한
음식인것 같아요.
양은 온가족이 먹기에 충분한
수준의 양이였어요.
40개가 넘게 들었기 때문에
다먹지도 못했죠.
이것도 너무 밖에 오래두면
변하기 때문에
하루정도 지나면 냉장고에 넣어두셨다가
전자렌지에 돌려서 드시는게
좋은것 같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