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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 아쿠아리움 정어리쇼 볼만하다

by 5차원블로거 2016. 8. 10.




코엑스 아쿠아리움은 연애할때

가보고는 몇년만에 처음인거 같아요.

이제는 아이와 함께 방문하게 되었는데요.


사실 어른들은 대부분 연애코스로

한번정도 가보게 되고,

딱히 가볼일이 드문곳이긴 해요.

물론 신기한것도 많긴 하지만,

어른들끼리 여러번 갈것 까진

없는곳이긴 하거든요.


비용도 사실 저렴하다고 보기엔 ㅎㅎ

물론 운영비가 많이나가긴

하겠지만 말이죠.

그래도 싸진않아요.








하지만 아이들이 있을때는

자주는 아니더라도

꼭 한번정도는 가면 좋을곳이예요.


저도 이렇게 까지 좋아할줄은 몰랐는데

막상 가니 신기해서 

손가락으로 막 가리켜가면서

좋아하더라구요.


아가들의 눈에는 뭐든지 신기할텐데

각종 물고기들과

특히 거대한 물고기들은

눈돌아가기 충분하더라구요.







특히 시간에 맞춰하는건 아니지만,

아쿠아리움의 정어리쇼가 정말 

장관이더라구요.

볼만했어요.


나름 스토리가 있어서 

그에 맞춰서 진행이되는데

수천마리의 정어리떼가 

마치 말을 알아듣는것처럼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더라구요.

(물론 먹이로 조종하는게 어른들의 눈에는

보이지만 말이예요 ㅠㅠ동심파괴)


그래도 아이들은 입이 떡벌어질만한

수준의 쇼가 정어리쇼였어요.

 







보이시나요?

사람과 정어리떼의 향연

정어리가 등푸른생선으로

그렇게 오메가3가 많이 들어있다고 하던데

그게 갑자기 왜 생각나는지 모르겠지만,

(난 썩었어 ㅠㅠ)


그래서 그런지 외국인들도

많이 찾아와서 반짝이는 눈으로

정어리쇼를 감상하고 있더라구요.







마치 모두 저렇게 뭉쳐있으니

거대한 물고기 한마리같은

생각도 들어요.


사실 한몸처럼 연결되어있지않다면

저렇게 일사분란하게

움직일수있다는게 

상상이 안되거든요.

그래서 자연이 참 위대한것 같아요.


인간이 모든걸 알고있고,

최고라고 생각하겠지만

또 그런건 아니더라구요.

인간의 자만일뿐.








아쿠아리움 정어리쇼를 모두보고

해저터널로 지나가다보니

엄청난 크기의 상어들이 

가득하더라구요.


저 역시 저렇게 큰 상어를 눈앞에서

보다보니 압도가 되어버리는...

근데 의외로 아이는 무덤덤하게

바라보더라구요 ㅋ


어찌됐던 좀 비용이 들긴했지만

아이가 재밌어하니 전혀 

아깝게 생각이되진 않았어요.

이제 티비나 책에서 물고기들을

보더라도 전에 한번봤다며 

더 좋아할테니까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