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마카오에 여행갔을때
우유푸딩 맛있는곳이 있다고
꼭 가봐야 한다고 많은 분들이
이순밀크컴퍼니를 추천하더라구요.
세나도광장쪽 가다보면 있다고 말이죠.
하지만 막상 세나도 광장에 적지않게
실망한지라 그냥 육포만 먹고
돌아다니다보니 우유푸딩 먹는것을
깜빡하고 그냥와버렸어요.
그런데 숙소가 베네시안리조트인지라
넓은 스낵코너들쪽들 돌다보니
이순밀크컴퍼니가 그 안에도
입점되어 있더라구요.
위에 보시듯 정말 탱글탱글한게
특징이였어요.
정말 왜 유명하나 했더니
한입떠먹는 순간 그이유를 알겠더라구요.
뭔가 감촉은 계란찜 같은 느낌이면서
촉촉하고 부드럽고 달콤해요..
어떻게 말로 표현이 안되는 맛이랄까
어떻게 이런 감촉의 우유푸딩을
만들걸까 신기한 느낌까지
들더라구요.
정말 예상외의 우유푸딩 맛이었어요.
국내에서 먹어본 그런 우유푸딩에서는
느낄수 없는 맛이랄까..
실제로 저 맛을 잊지못해서,
국내 우유푸딩이라는 우유푸딩은
다먹어보고 직접만들어도 먹어봤지만
이순밀크컴퍼니 우유푸딩맛은
나질 않더라구요.
식사한 후인지라 배가불러서
하나씩밖에 먹지않았는데,
아마 배가 부르지않았다면
두그릇씩 뚝딱 해치웠을것 같은..
지금와선 두번먹을걸 후회도 되지만요 ㅎㅎ
지금도 저레시피가 너무나
궁금하네요..
뭔가 계란찜처럼 쪄낸듯한데..
세나도광장에도 있지만
아무래도 그쪽엔 사람들이 몰리다보니
복잡할수도 있어요.
혹여라도 마카오 베네시안 리조트에
머무르시는 분들은
그 안에 식당들이 모여있는 곳에
있으니 사람도 많지않아서
여유롭게 즐기실수 있으실것 같네요.
정말 강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