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색연필들을 많이들 구입하는거같다.
특히 힐링북계열들이 많이나오면서
판매량이 더 증가한듯 한데
나도 그런여파로 찾아볻가
스테들러 색연필을 사게되었다.
가격도 그렇게 비싸지 않은편이라
36색으로 냉큼 사가지고
마침 집에 병이있어서 저렇게
담아서 쓰고있다.
마데인 젊은이라고 써있는건가
어쨌든 독일제다.
스테들러는 독일에서 알려진
필기구 업체라고 한다.
우리나라의 동아연필이있다면
독일에는 스테들러가 있다고 할까
물론 처음 안사실이긴하지만
인지도가 있는 회사이다.
근데 독일제 치고 물건너왔는데도
가격은 참 저렴하다
특이한게 이렇게 테두리가 하얗게
되어 있다.
참신기하고 은근히 이쁘다.
사실 별거아닌 색연필에도
저렇게 디자인적인 부분까지
신경쓴다는게 참 아름답다.
그립감이야뭐 대부분 연필들
색연필과 큰 차이는 없는듯하다.
속칭 캐무난 그립감.
생각보다 난 꽤 연배가 있는지라
색연필하면 그 돌려서 심을 나오게하는
그런 색연필이 더 친근하다.
물론 요즘도 그런 색연필이
어린이용으로 나오는것 같긴한데...
참 뭐랄까 생각해보면 색도 예쁘지않고,
좀 답답하다고 할까.
물론 그땐 모르고 잘썼지만 말이다.
힐링북들에 색을 칠하면
힐링이 된다고 해서 이렇게
색연필까지 구매했는데.
실상 뭐랄까 여러가지 색연필의
알록달록 색들을 보고있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지고 오히려 힐링이
되는 기분이랄까?
물론 색칠을 하게 되면
더 기분이 좋아질것 같긴한데
뭔가 귀찮음을 느끼게 한다.
마치 꽃병에 꽃을 꽂아놓듯
이렇게 길다란 병에 가지각색의
색연필을 넣어두니
봄이 온듯한 기분도 들고(이제 가을인데?)
어디론가 누구에게도 얘기도않고
떠나고 싶은 충동도 느끼곤한다.
그러다 실종되면 누가 구해주지도
못하고 수사에도 난항을 겪게될게
뻔하지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