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예계 돌아가는 이야기

럭스 심경고백 카우치 노출사건후 5년

by 5차원블로거 2010. 8. 20.
럭스 심경고백 카우치 노출사건후 5년
당시 럭스 카우치 노출사건을 패러디한 사진

인디펑크밴드 럭스가 5년만에 심경고백을 했다고 하네요.
럭스는 2005년 당시 한창 촉망받는 펑크밴드로 크라잉넛과 노브레인에 이어 한창 인기를 끌던 밴드였고
마침 MBC음악방송 자체에서도 인디밴드를 발굴하는 움직임이 있어 당시 음악캠프에 인디밴드소개
코너에 출연하게 되었었습니다.
럭스는 좀더 다이나믹한 무대를 펼치기위해 친분이 있는 카우치라는 밴드를 데리고 나왔고
한창 노래를 하는중 이 카우치멤버들이 하의를 벗고 날뛰면서 물건이 덜렁거리는 모습이
전국방방곡곡 생방송으로 방송되고 맙니다.
펑크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기위해 이런짓을 했다고하는데..

결국 깜방신세

음악프로그램은 온가족이 다 함꼐 보는 프로인 만큼 파장은 엄청났었는데요.
모든 멤버들이 약물검사를 받는가 하면 결국 카우치 멤버들은 구속 럭스는 무기한 방송출연정지 음악캠프는 
음악중심으로 이름이 바뀌고 맙니다.
어떻게 보면 모든일은 카우치가 벌였고 럭스도 피해자였지만 이 일로 인해 한창 붐이 일던 인디음악에 대한
인식이 급격하게 나빠졌고 한창 지원이 많았던 인디밴드들에 대한 지원도 끊겨버렸으니..
럭스도 공공의적이 될수밖에 없었겠지요.


하지만 럭스는 인디정신으로 계속 인디씬을지키며 음악을 해왔습니다.
그들은 불러만 주면 어디든지가서 공연할수있다는 심경을 밝혔다고 하는데요.
방송출연은 이미 물건가고 언제 다시 기회가 올지는 알수없지만 열심히 공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하네요.
11월에는 일본에서 열리는 락페스티벌에도 초대받았다고 하니 한편으로는 기쁘기도 합니다.
노출사건이후 5년 그래도 인디씬을 지키고 있는 럭스 앞으로 더욱 활발한 활동 보였으면 좋겠습니다.

럭스 -영원한 아이들 뮤직비디오



이전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