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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돌아가는 이야기

박성광 매출 부진 꽃배달 사업 색다른 마케팅?

by 5차원블로거 2011. 7. 11.
박성광 매출 부진 꽃배달 사업 색다른 마케팅?
현재 개그맨 박성광이 꽃배달 사업을 하고있다는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졌습니다.
현재 개콘에서는 허경환이 닭가슴살 사업을 하고있어서 대박매출을 올리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었는데요. 박성광 매출이 일주일사이 10명안팎 정도밖에 안된다는 보통의
일반 연예인들이 하는 쇼핑몰들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있습니다.

                           박성광과 개콘 발레리노 멤버들이 참여한 박성광 쇼핑몰 메인모습

아시다시피 꽃배달 자체 키워드는 상당히 경쟁률도 높고 온라인상에서 광고단가도 탑에
들어갈정도로 비싼 카테고리 입니다. 그만큼 엄청 치열한 시장이지요.
쇼핑몰을 구축해놓고 인지도를 높여 체인을 확장시켜나가는 그런 형태이기 때문에 그런것이지요.
그런시장에 새롭게 진입해서 뚫고나간다는건 쉽지않은 상태라고 볼수있는데요..
그런 상태에서 아무래도 박성광은 영리한 새로운 방식의 마케팅을 선택한것 같습니다.

                                                      "나는 불쌍하다 도와주삼"

보통 일반적인 연예인을 앞에 내세운 쇼핑몰 마케팅의 경우 '연매출 몇백억 월매출 몇십억' 이런식으로
다소 뻥튀기된 보도자료를 내놓아 마케팅을 하고있습니다.
'우리 이만큼 장사잘되고 훌륭한 쇼핑몰이니까 니들도 와서 사라' 이런 형태인것이지요.
하지만 이번 박성광 꽃배달 마케팅의 경우엔 어떻게 보면 박성광같은 개그맨만이 가능한 방식을 사용한것
이지요. 일종의 동정 마케팅 이라고 볼수있겠는데요. 
다른 연예인들은 한달에 몇십억 일년에 몇백억씩도 쇼핑몰에서 수입을 올린다는데 나는 겨우 이정도 밖에
안된다. 난 불쌍하다 우리쪽에서 구매좀 해달라 이런 마케팅인것이지요. 그런다고해서 이미지에 손상이
있는 깔끔한 이미지의 연예인도 아니고 오히려 그런 이미지랑 잘부합하고 있는것이지요.

                                 일반적인 연예인 쇼핑몰의 홍보방식 "우리 엄청 팔아댔다"

'꽃을 5개 팔았는데 엄마가 3개를 사주셨더라'
이런 것을 트위터를 통해서 밝히는것들을 봐도 딱 맞아 떨어지는것 같습니다.
사실 이제 일주일정도 밖에 안됐다면 오히려 한창 준비가 대부분이고 판매는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때입니다.
그런데 색다른 방식으로 '우린장사가 안된다' 라는 방식의 홍보보도자료를 내놓고 있고 그 기사들을 보고
재미를 느낀사람들은 박성광 쇼핑몰에 방문하게 되고 트래픽이 늘어나는 만큼 판매량은 늘어나게 될것입니다.
구매를 한사람들중에 상당수는 '어차피 꽃배달 시킬거 박성광좀 도와주자' 라는 심리가 분명 발동하게 될것이구요.
어떻게 보면 박성광의 아이디어인지 다른 사람의 아이디어인지 모르겠지만 이런 역발상 아이디어는 기발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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